[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시니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WM복합점포를 신규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스타시티PB센터에 KB증권 라운지를 신설하면서 은행·증권 WM복합점포인 ‘KB GOLD&WISE 스타시티PB센터’ 문을 열었다.

17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박정림 KB금융그룹 WM총괄 부사장(왼쪽 세번째), 정회철 KB국민은행 동부지역영업그룹 대표(오른쪽  세번째), 이홍구 KB증권 PB고객본부장(오른쪽 첫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제공)
17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박정림 KB금융그룹 WM총괄 부사장(왼쪽 세번째), 정회철 KB국민은행 동부지역영업그룹 대표(오른쪽 세번째), 이홍구 KB증권 PB고객본부장(오른쪽 첫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제공)

스타시티PB센터가 입점한 건물에는 상위 1% 은퇴층을 위한 공간을 표방하는 ‘더 클래식 500’이 있다. 은퇴 고객 특성상 특판 예·적금 등 원금을 지키는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상당수는 주식투자를 직접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투자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기 때문에 금융권 VIP센터들이 입점해 있다.

KB금융그룹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금융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점포에서는 금융소비자 자산을 통합 분석해 투자성향,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융소비자는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의 우수PB와 한팀이 돼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과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자문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는 박정림 부사장은 “스타시티PB센터의 입지 특성에 맞게 고령층을 배려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PB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림 부사장은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20개의 PB센터 모두 복합점포화가 완료되었으며, PB센터 고객들의 주관심사인 상속, 증여, 부동산투자 등에 대하여 자산관리 자문센터와 연계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증권과의 협업으로 고액자산가들의 Needs에 맞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PB센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금융은 복합점포 개점 기념 특판상품과 금융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며,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를 통해 11월 말까지 KB증권 신규 오픈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꽃꽂이 세미나 등 초청 문화행사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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