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온·오프라인 경매 및 바자회로 기부금 마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함께 17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시각장애학교 인천혜광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했다.

9월 17일 인천혜광학교에서 인천혜광학교 문충렬 교감(왼쪽에서 첫번째), LG유플러스 수도권인프라담당 안병렬 상무(왼쪽에서 세번째),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인천혜광학교 학생과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9월 17일 인천혜광학교에서 문충렬 교감(왼쪽에서 첫번째), LG유플러스 수도권인프라담당 안병렬 상무(왼쪽에서 세번째),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인천혜광학교 학생과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 출력장치로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기기 마련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즐거운 나눔 경매·바자회’를 진행했다. 임직원이 기증한 사인CD, 야구점퍼,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은 온·오프라인 경매 및 바자회를 통해 판매됐고 수익금 1420여만원이 모였다. 수익금 전액은 독서 보조공학기기 구매에 사용됐다.

LG유플러스는 기기 기증 후 시각장애학생들과 ‘향기나는 석고 방향제’를 만들면서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LG유플러스 수도권인프라담당 안병렬 상무는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 바자회로 모은 기부금이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서 보조공학기기가 작게나마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사무국장은 “시각장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하고 있는 보조공학기기 지원은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각장애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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