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청소년금융교육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펍핀 2호가 수원YWCA에서 문을 열었다.
펍핀은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YWCA가 운영하는 금융생활체험공간이다.

이날 연구수업에 참가한 수원YWCA 씽크머니 강사들과 대학생,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이날 연구수업에 참가한 수원YWCA 씽크머니 강사들과 대학생,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는 지난해 8월 7일 서울 명동 한국YWCA회관에  펍핀 1호를 개설한 데 이어 지난 9월 15일 수원YWCA에서 2호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성아 수원YWCA 회장과 함희경 한국YWCA연합회 씽크머니자문위원장, 이종근․조문경 수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수원YWCA 씽크머니 강사단과 대학·청년Y, Y-틴 등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펍핀 금융교육이 시연됐다. 디지털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씽크머니 모바일 앱은 캐릭터, 스토리에 다른 게임방식으로 수입, 지출, 저축, 투자, 기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그룹별 토론으로 문제해결방안을 찾는다.

수원YWCA는 펍핀 2호 개설을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윤리소비와 금융’ 등 환경교육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아 수원YWCA 회장은 “펍핀 개설로 상설교육을 할 수 있게됐다”면서 “청소년들이 경제와 물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개인의 삶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꿈도 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 펍핀은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기관, 교회 청소년 동아리 등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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