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외벽에 래핑...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개최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대한항공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가 진행됐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Together_상상해봐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세상’을 주제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전광수 한국미술협회 정무수석이사 등 관계자와 어린이 및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에 참가한 500명의 초등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그림을 채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 대한항공 제공)

올해 사생대회는 10주년을 기념해 경쟁이 아닌 모두가 협동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 500명은 가로 19.5m, 세로 12m의 대형작품을 협동 채색했다.

어린이들이 완성한 작품은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항공기 외벽에 래핑돼 하늘을 날게 된다.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완성된 그림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대한항공 제공)

한편 이번 행사에는 상상바다캔들 만들기, 나만의 지구본 만들기 및 보잉 787-9 항공기 내부 관람 등도 진행돼 참가 어린이,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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