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300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입사원서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분야별 채용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도 △개인금융 △기업금융/WM △ICT/디지털 △리스크/빅데이터 △IB/자금운용/금융공학 총 5개 분야로 구분한다.

분야별로 필기시험이 다르며, 해당 분야 실무 전문가로 면접관을 위촉해 지원자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많은 지원자가 면접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면접 대상자수도 늘린다.

필기시험 전형은 전 과정을 외부에 위탁, 운영한다. NCS직업기초능력 평가, 분야별직무능력평가를 2교시에 나눠 진행하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직무적합도 면접전형은 ‘블라인드(Blind) 면접’으로 실시된다.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를 평가에서 배제하고 오직 지원자의 역량만으로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이 별도의 면접전형을 진행해 다양한 관점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용공고에 나와 있는 분야별 직무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본인이 앞으로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소신있게 지원하는 것이 좋다”면서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이유 및 본인의 역량 등을 잘 고민하고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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