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13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내 삶을 바꾸는 길(路)’을 주제로 도로교통분야 국책연구기관들(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목)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세미나 개최 후 한국도로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13일(목)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세미나 개최 후 한국도로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번 세미나는 2015년 도로부문 정책개발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국책연구기관들이 맺은 교류․협력 MOU의 후속조치이자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정책 방향(고용석 센터장, 국토연구원), 블록체인과 교통분야 활용사례 (강연수 선임연구위원, 한국교통연구원), 도로 인프라 안전성 확보를 통한 도로 공공성 강화방안 (김용석 연구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고속도로의 사회적 가치 검토 사례 (김용원 선임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양대 장명순 명예교수가 진행한 토론회에서 대한교통학회 최기주 회장을 비롯해, 서울신문 류찬희 국장, 대전광역시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이 ‘지역 공생을 위한 생활 SOC네트워크 구축’, ‘도로부문의 사회적 가치 구현’ 등 국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도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조성민 도로교통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로연구 기관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 채널을 확대해 도로교통분야 기술·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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