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7개 기관과 함께 생태계 복원 사업 협약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13일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광역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학교, (재)천리포수목원과 함께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타이어 등 7개 기관이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 (왼쪽부터)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전영진 대표, (재)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형남 부사장, 금강유역환경청 김동진 청장, 대전광역시 환경녹지국 김추자 국장, 순천향대학교 어류복원센터 방인철 센터장,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처장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등 7개 기관이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 (왼쪽부터)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전영진 대표, (재)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형남 부사장, 금강유역환경청 김동진 청장, 대전광역시 환경녹지국 김추자 국장, 순천향대학교 어류복원센터 방인철 센터장,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처장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타이어 등은 3년간 대전·충정지역 인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을 복원해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나아가 생태계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연내 완료 예정인 1단계에서는 복원 대상지를 정밀 조사하고 세부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되는 2단계에서 서식처 조성과 멸종위기종 증식, 방사, 이식 등을 수행한다. 3단계에서는 복원 후 모니터링과 함께 위협요인 및 향후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복원 작업은 대전시의 깃대종인 감돌고기 서식지를 유등천에 확대하고, 멸종위기 야생식물 솔붓꽃, 대전시 희귀식물 금붓꽃 등을 월평공원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민간기업, 지자체, 민간단체, 서식지외 보전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복원사업 추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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