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13~15일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 공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13일 서울광장에 신명나는 북소리가 울렸다. 타악 그룹 라퍼커션이 '서울 도시 재생 엑스포' 시작을 알리며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연주를 했기 때문이다.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전경 (사진= 김아름내)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전경. 타악 그룹 라퍼커션이 북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김아름내)

서울시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도시재생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도시를 깨우는 비법(도깨비)-사람, 공동체, 그리고 도시재생’을 주제로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를 진행한다.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전경 (사진= 김아름내)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개막식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인사들 (사진= 김아름내)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엑스포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CJ ENM, 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건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성동구청 관계자 및 시민들이 함께했다.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전경 (사진= 김아름내)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전경 (사진= 김아름내)

시민들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굿마켓’에서 육우, 쿠키, 매실액, 액세서리, 옷 등을 구매했다. 굿마켓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도시재생관련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굿마켓 운영시간은 13일에는 오후 9시까지, 14일에는 정오(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민청에서는 도시재생과 관련한 전국 활동가 260여명이 모여 현장의 도시재생 이슈를 시민들의 시선으로 논의하는 ‘도깨비 테이블’이 마련됐다.

또 13, 14일 양일간 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는 ‘도시, 사람을 묻다-인문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4개 세선으로 이루어진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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