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21일까지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전주 도로공사 수목원에서 지난 6월 진행된 정원디자인 공모전 선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13일 전했다.

'길,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9월 13일~21일까지 진행되는 정원박람회에서는 정원조성 전문가인 황신예 작가의 정원을 비롯해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총 20개소의 정원을 볼 수 있다.

정원 조성 전문가인 황신예 작가의 작품 ‘병풍, 산’이 조성된 모습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황신예 작가의 정원 ‘병풍, 산’은 수목원에 영구존치되며 일반·학생 작품은 박람회 기간 전시 후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에 이전된다.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서 대상 수상작이 조성된 모습
대상 윤지만·하석우씨의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날 공모전 심사결과 선정된 5작품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대상 하석우 등 2명의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 최우수 2작품 김수현 등 4명의 ‘빨랫길’과 나민 등 4명의 ‘1178 나비가 꿈꾸는 평화’, 우수 2작품 이다연 등 2명의 ‘실’과 김희경씨의 ‘길잡이별 정원’이다.도로공사는 정원 전시 외에도 박람회 기간동안 전북학생 그리기대회, 도공 50주년 기념 사진전, 화분만들기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박람회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 삶에서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로공사는 수목원이 전주와 전라북도의 명소를 넘어 온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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