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월 10일 KB국민은행 세종청사지점(세종시 한누리대로)에 KB증권 ‘세종라운지’를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개점했다고 밝혔다.

10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김운태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첫번째),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10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김운태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첫번째),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세종지역 내 은행 영업점만 4개를 운영하던 KB금융그룹은 정부기관 이전에 따라 인구가 유입 중이며 지역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WM복합점포를 개점하게 됐다.

이번 KB증권 영업점 신설을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WM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 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금융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쩡이다.

금융소비자는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 우수PB는 One-Team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의 Needs에 맞는 자문컨설팅을 제공한다.

KB금융은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소비자 이벤트로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꽃꽂이세미나 등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 구축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하여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Needs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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