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29일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 어둠과 꿈을 주제로 'Music in the Dark' 공연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한빛예술단은 청각이 예민한 시각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살려 사회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업으로 매년 15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K팝스타' 우승자인 박지민이 결성한 '15&'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앞서 박지민은 우승 상금 중 5천만원을 한빛예술단에 기부했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공연 중간 암전 상태에서 듣게되는 시각장애인들의 연주는 보여지는 공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어둠 속에서 눈을 감고 음악을 들을 때 상상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