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매년 9월 21일은 WHO가 제정한 '치매극복의 날'이다.

지난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사진= 서울시 제공)
지난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9월 6일~20일을 ‘치매극복주간’으로 정하고 첫날인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치매관리사업’을 시작, 올해부터는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치매안심주치의, 치매안심마을 등 치매관리 특화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서울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치매 선별검진, 전문상담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인지자극을 주는 책갈피, 열쇠고리, 부채 만들기, 전통의심입기와 집중력이 필요한 보드게임 등 오감 자극 놀이를 통한 치매예방법을 배울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치매는 예방,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이 치매국가책임제의 기반이 된 만큼 앞으로도 전국 치매안심센터가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국가치매관리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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