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

박람회 주제는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착한소비 페스티벌!’로 192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관람객은 미세먼지 대응부터 자원재활용, 친환경생활에 이르기까지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대책 등을 체험하고, 친환경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첫날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수상식이 열리는데,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이사는 압축천연가스(CNG)압축기를 개발해 청정대체에너지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양지안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사무처장과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장명훈 부사장은 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특별테마 행사로는 지속가능한 패션 퍼포먼스, 친환경소비·생활에 대한 환경 퀴즈대회 ‘도전! 에코 골든벨’, 강연 워크숍인 ‘에코 착한학교’ 등이 진행되며 수·목요일에는 학생 대상의 환경형 ‘사회적 책임(CSR)’ 교육 프로그램이, 금요일에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업사이클링’ 등 강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박람회에서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동참을 위해 전시장 곳곳에 큐알(QR)코드가 설치되며 참가업체 정보가 담긴 안내 책자를 인쇄물 대신 핸드폰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기간 중 신청한 관람객에 한해서만 인쇄물을 사후 제작해 배송해준다.

전시장 내에는 카페테리아 대신 음수대만 설치된다. 개인컵 또는 텀블러 지참한 관람객에 한하여 오전·오후 선착순으로 커피를 제공한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생활을 실천한 관람객 40명에게는 텀블러, 에코백, 손수건 등 다회용품이 담긴 ‘럭키백’을 지급한다.

아울러 환경부에서 기술력 및 고용 실적 등이 우수한 환경기업 10곳을 대한민국 환경 분야 국가대표로 지정하는 ‘2018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열린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은 학생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소비·생활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