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CE’ 연중 상시 운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마트24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 28일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 ‘THE PRICE’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제품을 더 많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마트24 제공)

우선 신선식품 1품목, 가공식품 9품목, 일상생활용품 6품목 등 민생식품 16품목을 선정해 대형마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주택가 상권의 가맹점 550여 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늘려가며 연말에는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편의점은 업태 특성 상 가공식품 매출구성비가 높아 가맹점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마트24의 가공식품은 전체 매출의 37.4%를 차지한다. 이에 가격을 대형마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하면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은 낮추고 가맹점 매출은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최저임금 인상 등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소비자과 경영주의 경제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준비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가 소비자 및 경영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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