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수돗물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25일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주관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수돗물 축제'에 참여해 소비자들의 수돗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5일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녹색소비자연대 제공)
녹색소비자연대는 25일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녹색소비자연대 제공)

정부에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자고 하는 때,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물 대신 텀블러를 갖고 다니며 수돗물을 마시자는 취지다.  
 
수돗물시민평가단은 텀블러를 갖고 온 시민에게 수돗물로 만든 과일 에이드를 만들어 제공했다.

대학생 에코볼런티어는 페트병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조형물을 만들어 플라스틱 쓰레기가의 환경오염 심각성이 얼마나 심각한 지 시민에게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화여자대학교 오승혜 학생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마시고, 수돗물인지 전혀 몰랐다고 하는 반응이 많아서 평소에 막연한 의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서아론 부장은 “수돗물이 CO2 발생에 있어 먹는 샘물과 정수기물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게 나오고, 서울시는 고도정수처리까지 해서 공급하는데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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