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엄마의 나라 베트남을 방문 중이다.

한국여성재단 주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이 후원하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35가정, 총 130명은 8월 18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았다.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서 한국 다문화가정 외가 가족 등이 한국여성재단 주관으로 오찬행사에 초청됐다.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서 한국 다문화가정 외가 가족 등이 한국여성재단 주관으로 오찬행사에 초청됐다.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

지난 24일 여성재단 등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각각 다문화가정 외가 가족을 초청한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 문화의 다름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아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과 베트남 양 국가를 이어주는 주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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