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대한항공은 태풍 제19호 솔릭, 제20호 시마론 영향을 받는 일부 지방공항을 제외한 인천, 김포공항을 정상 운항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오전 9시께 제주공항 또한 정상화됐다.

대한항공측은 2400석 규모의 체계 수송 임시편을 투입해 체류 승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베이징 1편, 제주-김포 4편, 김포-제주 7편이다.

태풍영향으로 결항하는 항공기는 국내선 총 24편이다. 제주 출발·도착 5편이다. 제주-김포 3편, 청주-제주 1편, 광주-제주 1편, 김포-부산, 인천-부산 총 11편, 김포-포항, 김포-울산, 김포-진주 등 총 8편이다. 국제선은 나리타-제주 1편이 결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솔릭, 시마론 영향으로 8월 22일 국내선 24편, 23일 국내선 94편, 국제선 지연 4편, 결항 6편, 24일 국내선 4편을 결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태풍 이동 경로 상 24일부터는 항공편 운항이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지만 일부 국내선 항공편은 사전 결항이 결정되는 등 기상변화에 따른 운항 스케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선 및 국제선 결항편 항공소비자들에게는 환불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고 했다.

국내선 4편 B747(3), A320(1), 김포-제주(2), 제주-김포(1), 제주-인천(1), 국제선 2편 A330(2), 인천-오사카(1), 오사카-인천(1) 등 현지 체객 해소를 위해 기종 변경 및 임시편을 편성해 운항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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