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후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베트남 다문화가정 35가족 총 130여명이 지난 18일 7박 9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로 출국했다.

한국여성재단 주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후원으로 2018 베트남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 사업이 진행됐다. 8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출국 전 다문화가정 단체 사진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
한국여성재단 주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후원으로 2018 베트남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 사업이 진행됐다. 8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출국 전 다문화가정 단체 기념 촬영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이 후원하며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친정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선정된 가족들은 베트남 현지에서 외가를 방문해 시간을 보낸 후 다문화 정체성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여성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외가방문을 뛰어넘어 가족 간의 문화적 다양성 존중을 회복하고 부모-자녀 간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을 통해 가족 간 결속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과 베트남 양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배워 한국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방문을 축하하는 오찬 행사는 오는 24일 하노이, 호치민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오찬 행사에는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김도현 대사를 비롯해 주 호치민 임재훈 총영사, 한국문화원, 베트남 여성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사업을 후원하는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및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07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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