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만 패드, 유한킴벌리 “소비자 수요 많은 제품으로 선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 3600여명에게 생리대 50만 패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연간 100만개의 생리대를 저소득 청소녀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연간 100만개의 생리대를 저소득 청소녀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8월 20일부터 11번가를 통해 소비자가 생리대를 구입하면 같은 개수만큼 유한킴벌리에서 생리대를 기부한다. 오는 9월 11일부터 지역아동센터, 가출청소녀, 가정폭력피해자 등이 재단과 유한킴벌리에서 마련한 생리대 및 성교육 책자를 받게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생리대는 수요 회전율이 빠른 제품으로 묵혀두거나 하지 않는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리대를 청소녀들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생리대 사업 지원을 원하는 센터 등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녀들을 위해 매년 100만 패드의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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