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공간이 시원해 보이는 인테리어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KCC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는 집안 전체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아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KCC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여름 인테리어 팁 (KCC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

벽지 대신 페인트로 분위기 전환을...
집안 꾸미기 트렌드로 ‘페인트 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 벽지 교체에 비해 비용은 저렴하면서 시공이 쉽고 구현할 수 있는 컬러도 다양하다.
원하는 색상이 없다면 페인트 전문 대리점에서 자동 배합 조색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색상을 구현 가능하다.
최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수성 페인트가 대세다. 항균작용이 있는 기능성 페인트를 사용하면 곰팡이나 세균에서 자유롭다.

보통 단색으로 전체를 칠하는 게 일반적이나, 포인트 요소를 주고 싶다면 반만 칠하거나 2/3을 칠하는 페인팅도 매력적이다. 반만 칠하는 페인팅은 천정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고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집안의 모든 벽면을 동일한 형식으로 칠하면 복잡한 느낌을 줄 수 있어 한쪽 벽면이나 포인트로 강조하고 싶은 공간만 칠하는 것이 좋다.
기하학적 디자인도 시도해볼만한데 한 가지 유용한 팁은 페인트를 칠하기 전 미리 밑그림을 그려 마스킹 테이프로 모양을 잡고 페인트칠 뒤 테이프를 떼어내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습한 여름철 욕실 곰팡이 제거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기승을 부려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습한 욕실 내 타일 틈새와 실란트 사이는 곰팡이가 자리잡기에 최적의 장소다. 곰팡이 제거를 위해 물티슈나 물걸레를 이용하는 것은 곰팡이 포자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행동이므로 삼가한다. 곰팡이가 자리 잡은 곳 크기에 알맞은 휴지나 화장솜을 자른 후 식초나 곰팡이용 세정제를 흠뻑 묻혀 붙인 후 칫솔을 이용해 닦아내면 세정효과를 볼 수 있다.

곰팡이 제거와 함께 기존의 실란트를 커터칼로 도려내고 항균성 기능이 있는 친환경 실란트 등으로 재 시공한다면 곰팡이 번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실란트 시공은 실란트 총을 이용해 균일한 힘으로 도포한 후 ‘헤라’라는 도구로 정교하게 마무리해야한다. 전문가를 불러 작업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스킹 테잎을 활용한다면 초보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작업할 공간 양 옆으로 마스킹 테잎을 부착한 후 실란트를 도포해 헤라로 균일하게 정리해준 뒤 테잎을 떼면 전문가 못지않게 마무리할 수 있다.

(KCC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여름 인테리어 팁 (KCC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

방콕한다면 해먹으로 휴양지 느낌을...
해먹은 재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그 중 ‘로프 해먹’은 가장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그물형 해먹이다. 보통 면이나 실크, 폴리에스테르 로프를 이용해서 만든다. 로프가 탄력적이고 몸과 잘 밀착되며 내구성이 뛰어나 관리가 편하다. 그물형 디자인이 리넨이나 라탄 등의 여름 인테리어 소품들과도 잘 어울린다.

패브릭 소재로 퀼트나 망, 큰 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든 패브릭 해먹도 있다. 브라질리안 해먹 등 면 형태의 패브릭 해먹은 섬유에 빈틈없기 때문에 로프 해먹과는 달리 몸에 자국이 남지 않고 부드러우며 구멍으로 손가락 등이 빠지지 않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용 인테리어 소품으로 적합하다. 편안하고 포근해 여름부터 초가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테라스나 발코니에 설치해놓고 바깥 풍경을 편안히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셀프 인테리어가 어렵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집 인테리어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전시판매장 등과 같은 인테리어 전문매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인테리어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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