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아동 교육과 안정적 생계 지원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효성이 베트남 소외계층 어린이의 ‘키다리 아저씨’가 된다.

효성은 14일 경기도 성남시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왼쪽), 효성 이정원 상무(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효성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부를 후원해 베트남 어린이와 1대1 후원 결연을 맺고 2020년까지 베트남 꼰뚬성 꼰플롱현 어린이의 교육과 생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효성)
효성은 14일 경기도 성남시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왼쪽), 효성 이정원 상무(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효성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부를 후원해 베트남 어린이와 1대1 후원 결연을 맺고 2020년까지 베트남 꼰뚬성 꼰플롱현 어린이의 교육과 생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효성)

효성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i] 본사에서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중부의 저개발 지역인 꼰플롱 현은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아이들은 빈곤을 겪으며 베트남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 200여명은 베트남 중부 산악지대 꼰뚬성 내에 있는 꼰플롱현의 아동 150여명과 1대1 결연을 맺고 매월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한다. 후원금은 2020년까지 결연 아동들의 교육과 안정적 생계 지원에 사용된다.

회사도 지역 후원에 나선다. 효성은 매칭그랜드 방식으로 꼰플롱 현 지역 내에 있는 700여명의 유·초·중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학교 환경 개선·도서관 지원 사업 등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효성의 나눔이 베트남의 밝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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