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르딕워킹 I·K와 업무협약 체결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이 노르딕워킹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완도군은 지난 13일 (사)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지난 13일 (사)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코리아(총재 강지원)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노르딕워킹 I·K는 완도해변과 숲길에 노르딕워킹 전문 코스 발굴, 노르딕워킹 전문 인력·기술·교육 분야 업무지원, 국내·외 노르딕워킹 대회 유치 및 동호회 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해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걷기 온몸운동이다.

해양치유는 태양광, 해풍,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해양 자원을 이용해 관절염, 호흡기·피부 질환, 만성 질환 등을 치료하고 심신 치유를 말한다.

완도 해변에서 노르딕워킹을 하면 해양에어로졸 흡입과 비타민D 형성을 위한 태양광에 자연스럽게 노출돼 운동을 물론, 해양치유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양치유와 연계한 노르딕워킹을 특화 자원으로 개발하여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 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수)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코리아 김경태 대표 지도 아래 노르딕워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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