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갤럭시 노트9’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 노트9’ 공개 행사를 열었다.

스마트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내장 메모리는 128GB, 512GB,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4000mAh 대용량이 장착됐다. 눈에 띄는 성능은 쓰기 용도에서 자유로워진 ‘스마트 S펜’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판매를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8월 24일이다. 

‘갤럭시 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은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판매한다. 이 제품은 8GB RAM에 512GB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역대 갤럭시 최고 사양의 제품이다. 오션 블루와 라벤더 퍼플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5만3천원이다.

블루투스를 탑재해 한 단계 더 진화한 ‘스마트 S펜’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션 블루 모델은 옐로우 색상과 실버 색상의 S펜을, 라벤더 퍼플 모델은 라벤더 색상과 실버 색상의 S펜이 제공된다.

S펜은 0.7mm의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으로 정확한 구현을 돕는다.

원격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타이머 설정 없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9과 삼성 DeX를 연결하고 S펜 버튼을 누르면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가 넘어간다. S펜으로 갤러리 사진, YouTube영상 등을 재생, 정지, 건너뛰기 등 컨트롤 할 수 있다.

꺼진 갤럭시 노트9 화면에 메모를 쓸 수도 있다. 자동 저장된 메모는 AOD(Always On Display)에 띄워놓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을 예약한 고객은 정식 출시 3일 전인 21일부터 제품을 우선 개통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의 개통기간은 25일까지다.

삼성전자는 개통 고객에게 2018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코드프리(Cord-free) 이어셋 ‘기어 아이콘X (2018)’을 증정한다. 1년 2회까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은 자급제폰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128GB 모델은 6 GB RAM으로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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