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삼성 스마트폰 사업 구원투수될까...9일 공개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08.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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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中화웨이 사이에 낀 '샌드위치' 처지, 삼성전자...불안한 2위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한국 스마트폰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위기라는 말과 같다.

삼성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허약하기 짝이 없는 구조다.

위(프리미엄 시장)로는 애플이 버티고있고 아래(중저가 시장)로는 화웨이를 비롯한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이 바짝 따라붙고있다.  중국업체와 간발의 우위가 언제 뒤짚힐지 불안하기만 하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간신히 1위를 되찾았지만 중국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0%대로 떨어졌다.

삼성 갤럭시노트9 광고 캡처
삼성 갤럭시노트9 광고 캡처

9월 애플의 아이폰 신 모델 출시에 앞서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앞날을 전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 '갤럭시S9' 판매부진으로 뒷걸음친 삼성전자 IM(무선사업)의 구겨진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삼성전자 IM부문은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24조원의 매출을 올려 2조6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최근 4년간 2분기 실적 중 가장 낮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직전 분기대비 16%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23%, 직전분기대비 29.17%나 하락했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9가 실적을 견인하지 못한 탓이다.

우선 하반기 삼성전자 IM부문의 실적반등은 갤럭시노트9에 달려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갤럭시노트9의 기능은 사용자들의 '모바일 라이프'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4000밀리암페어(mAh)와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S펜' 그리고 확장된 저장공간 등이 그것이다.

갤럭시노트9은 기본모델이 128기가바이트(GB)로 나올 전망이다. 직전의 갤럭시노트8이 64 GB가 기본모델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배 늘어난 것이다.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도 있다. 512GB는 고화질인 4메가바이트(MB) 사진 약 13만1000장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다. 여기에 외부 메모리 카드 삽입시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웬만한 노트북PC보다 저장공간이 넓다. 넉넉한 저장공간은 공간이 부족해서 사진을 지울 필요가 없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주기적으로 삭제할 필요를 없게 해줄 수 있다.

티저영상에서 볼 수 있는 강력한 노란색의 갤럭시노트9의 'S펜'은 2.4기가헤르츠(GHz)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S펜이 음악재생 '버튼' 역할도 하고 카메라 '셔터' 역할도 할 수 있다. 슈팅게임을 지원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갤럭시노트9 기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전작과 비슷한 가격대라고 해도 갤럭시노트9의 새로운 기능들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할만한 아주 '혁신적인' 것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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