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가 ‘건강한 부모되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2018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를 개최한다.

2018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개최(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18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개최(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09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가 공동으로 신혼부부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60명의 부부가 참가했다.

올해는 신혼부부 150쌍을 대상으로 9월 1일과 9월 15일, 양일간 총 3번에 걸쳐 서울YWCA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신혼부부학교 참가자는 예비부부 및 결혼한지 5년 이내 신혼부부로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8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8월 22일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를 공지한다.

신혼부부학교는 ‘소통하는 부부가 행복한 부모가 됩니다’란 주제로 신혼부부들의 상황이나 관심사, 시간대 별로 나누어 50쌍식 3개 기수로 맞춤형 클래스를 선택하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윤태익 소장(윤태익 인경영연구소)의 ‘성격유형 검사로 부부관계 파헤치기’, 박재연 소장(리플러스 인간연구소)의 ‘부부공감 대화법’, 김경일 교수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의 ‘인지심리학으로 푸는 부부소통의 방법’, 김영한 소장(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의 소시오 드라마 부부심리극장 등 다채로운 클래스로 마련돼있다. 참가 접수 시 희망 클래스를 선택하면 된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남녀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 갈 신혼부부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며, “최하위권의 출산율(1.05, 2017년 기준)을 기록하는 지금 현시대에도 여러 물질적, 환경적요인과 더불어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신혼부부학교 프로그램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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