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협약 따라 운항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대한항공이 2019년 4월 12일부터 미국 보스턴에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헙약에 따라 인천~보스턴 노선(KE089)은 매주 화, 수, 금, 토, 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보스턴 공항에 도착한다.

보스턴~인천 노선은(KE090) 오후 1시 30분 보스턴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4시간 소요되며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이 투입된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제공)

델타항공 또한 2019년 4월 2일부터 매일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에 보잉 777-200ER 기종을 신규 취항한다.

보스턴은 미국 뉴잉글랜드지역(북동부 6개주)의 대표 도시로 바이오 기술, 의료, 제약, 금융 등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 도시다. 보스턴 미술관, 화이트 마운틴 국립공원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해 최근 상용, 관광 수요가 급성장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인천에서 미국 13개 도시로 주간 120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게 됐다. 양사가 운영하는 한-미간 노선은 15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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