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홈앤쇼핑, 삼성화재 임직원몰 등에서 3천여개 판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라돈이 검출된 까사미아의 토퍼 상품에 대한 소비자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말 까사미아 측은 CJ ENM 오쇼핑부문에서 총 12,395개가 판매됐다고 밝혔으나 최근 판매처가 추가 확인됐다. 전체 리콜수는 약 3천개가 늘어난 15,000여개다.

까사미아측은 3일 "지난 7월 30일부터 진행한 리콜 과정 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삼성화재 임직원몰 등에서 리콜 대상 토퍼 3,000여개를 추가 확인했다"면서 "동일상품은 판매처와 관계없이 절차에 따라 모두 리콜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라돈이 검출된 제품은 2011년 (주)우성우레탄이 제조한 ‘casa on 메모텍스’ 토퍼 1종이다.

까사미아측은 "까사미아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로 확인된 판매처와 적극 협조에 나설 예정"이라며 "다른 유통채널에도 해당 상품의 판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