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제주민속촌이 중국 국가여유국으로부터 품질관광서비스 제도인 QSC (Quality Service Certification)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주민속촌은 19세기를 기준 연대로 삼아 제주도 옛 문화와 역사를 원형 그대로 되살려 놓은 관광지다.

제주민속촌 (사진= 한국공항 제공)
제주민속촌 (사진= 한국공항 제공)

QSC는 중국 국가여유국이 2013년부터 자국민의 해외여행 질적 향상과 보호를 위해 중국인 여행객과 여행사들이 품질 높은 관광상품을 이용토록 추천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관광명소, 호텔&리조트, 쇼핑스토어 등 중국관광객 대상 서비스 업체를 인증대상으로 한다.

제주민속촌은 제주공항에서 급행버스를 타고 한 번에 올 수 있다. 중국어 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페이지 구축, 오디오가이드 시스템 운영 및 중국어 관람 안내판 설치 등 관람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 정책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제주민속촌은 중국여행사협회 및 유관기관 공식 웹사이트에 등재돼 중국 해외여행자와 여행사에 우선 추천된다. 영향력 있는 여행박람회 및 관광포럼에 추천 관광지로 홍보된다.

제주민속촌 측은 “QSC 인증 획득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제주민속촌이 제주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관람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QSC 인증을 취득한 관광지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한국민속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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