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의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를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Asian Beauty) 연구 공모사업'에서 다섯 팀을 선정해 각 2천만원씩 모두 1억원의 연구·출간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옥순 연세대 인도사 교수의 '아리따움과 순다라야를 찾아서'와 김병준 서울대 중국역사학 교수·임영애 경주대 미술사 교수의 '유불도 사상의 미 개념과 예술적 표상' 등 모두 5개 연구 주제를 지원한다.
 
아시아의 미 연구는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 아름다움의 개념과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美)적 체험과 인식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미와 건강을 창조하는 기업으로서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일은 소명"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시아의 아름다움이 모든 세계에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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