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민간에서 열리는 전국유소년체육대회 ‘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24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 양산, 창원 등 경남 일대와 경북 김천에서 13일 간 이루어진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24일부터 경남 일대서 열전 돌입(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24일부터 경남 일대서 열전 돌입(사진=교보생명 제공)

7월 24일 체조를 시작으로 유도, 테니스, 수영, 탁구, 육상, 빙상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4,0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꿈나무 체육대회는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됐으며 34회를 맞이했다. 이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3만 명이 넘고,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만 380명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빙상의 이상화·심석희·박승희·이승훈을 비롯해 유도의 최민호·김재범, 체조의 양학선·양태영, 수영의 박태환, 탁구의 유승민·오상은, 육상의 이진일·이진택 선수 등이 있다. 

올해 초 호주오픈에서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첫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정현 선수도 초등학생 때부터 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