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에 전달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저소득 가정 장애아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최근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광고 모델료 전액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영자는 최근 소떡소떡을 비롯, 자신의 맛집 리스트를 공개하며 맛깔나는 맛평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맛집 행보 뿐만 아니라 기부 행보에도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MBC 장애인의 날 특집 ‘봄날의 기적’에 출연중인 이영자 (밀알복지재단 제공)
지난 4월 MBC 장애인의 날 특집 ‘봄날의 기적’에 출연중인 이영자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이영자의 기부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 출연이 계기가 됐다. 재단은 이영자가 기부한 후원금을 치료나 수술이 시급한 7명의 저소득 장애아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은 꼭 받아야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영자씨의 따뜻한 나눔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 장애아동들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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