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는 전국 6개 지역에서 공공리모데링 임대주택 대학생 예비 입주자 총 1,14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LH는 도심지내 단독,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대학생이나 고령자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하고 있다.
이번 모집 지역은 경기도 수원, 강원도 춘천, 경남 창원·진주·김해,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 대전광역시다.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LH청약센터 또는 LH 청약센터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에서 660만원, 임대료는 최저 3만2천원에서 최대 15만6천원이다. 신청인 자금사정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이 가능하다. 최대 6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또 단독세대주인 신청인에 한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해 우리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에서 본인의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격은 7월 17일 기준 무주택자로서 청약가능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타 시·군 출신의 대학생이다. 일부 유형은 소득·자산 기준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하여 LH가 원룸형태로 직접 설계하고 재건축해 기존 다가구주택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고 말했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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