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가인권위원장의 첫 여성 위원장이 나올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영애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최영애 인권위원장 내정자는 30여년 간 시민단체, 인권위 등에서 인권 보호에 앞장 선 인물이다. 그는 인권위 사무처 준비단장과 사무총장, 상임위원을 역임하며 인권위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받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그간 밀실에서 이뤄진 위원장 임명 관행에서 탈피해 최초로 공개 모집 및 후보추천위원회 절차를 걸쳐 선정됐다.

최영애 신임위원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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