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야당 의원 5인이 ‘시장경제살리기연대’를 발족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만에 최저임금이 27% 인상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이언주 의원실 제공)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이언주 의원실 제공)

바른미래당 정운천, 이언주 의원, 자유한국당 김용태, 김종석, 추경호 의원은 “급격한 최저임금의 일률적 인상은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저소득층 소득증진이라는 정책 목표와 어긋난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의 폐업, 가족경영, 자동화전환 등 고용포기로 인해 저임금근로자가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 5인은 연대 발족 후 “최저임금 현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새벽, 2019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7,530원보다 10.6%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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