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정보 활용 및 ICT 경쟁력 강화위해 마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2018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본사 사옥(원주) 전경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본사 사옥(원주) 전경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모전은 개발 및 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발 제안서 접수는 SK텔레콤 True Innovation 홈페이지에서 7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가능하다.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30팀에게 총 시상금 4,1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팀은 출시 앱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 및 광고 등을 지원받게 된다. SK텔레콤의 파트너 협업 프로그램 ‘True Innovation’에 지원 시 가산점 혜택과 SK텔레콤 유관부서와 공동 프로젝트 진행 기회를 제공한다.

양 사는 공모전을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관광 관련 서비스를 출시토록 지원하고 출시된 다양한 서비스로 내외국인 여행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6회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376개팀이 참가해 77개 앱이 수상했다. 2016년 대상작인 제주여행 특화 서비스 앱인 ‘트립앤바이 제주’는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공사 TourAPI를 이용해 출시한 서비스 중 ‘와그’과 ‘레드테이블’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모두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상구 한국관광공사 ICT융합실장은 “현지, 실시간, 소통 중심으로 변화한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민간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스마트 관광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사에서 제공하는 ‘무장애 여행정보’ 등을 활용하여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한 서비스도 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Open Collabo.개발그룹 김진우 그룹장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협력으로 시작한 공모전이 벌써 6년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트루이노베이션이라는 SK텔레콤의 파트너 협력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앞으로도 진정성 있게 스타트업 기업에 다가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함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공모전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앱 개발자 및 관계자가 공모전 설명과 함께 TourAPI 등 Open API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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