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마을의 '조롱박사나이' 황준환씨가 성공하는 법
  • 장은재 기자
  • 승인 2018.07.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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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조합법인(주) 농촌융복합산업화 성공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돼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충남 청양군 소재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조롱박 ·고구마·콩 등 농산물 자가 재배와 지역 농산물 계약재배 및 수매사업, 마을 농산물과 박을 이용한 화장품·장류 등 가공제품개발 및 생산사업, ‘조롱박축제’, ‘얼음분수축제’ 등 계절별 테마의 축제 개최 및 제품 판매·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피부 미백과 노화방지에 좋은 박 추출물을 활용한 ‘박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한 영농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는 칠갑산 정상 아래에 위치한 알프스마을의 지리적 조건을 활용하여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
 
계절별로 뷰티축제(봄), 세계조롱박축제(여름), 칠갑산콩축제(가을), 칠갑산얼음분수축제(겨울)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눈이 잘 녹지 않는 마을 특징을 활용해 밭을 ‘눈썰매장’으로, 꽁꽁 언 마을 하천을 ‘얼음 낚시터’로 변화시킨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유명하다.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황준환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황준환 대표.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개발사업을 시작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박 화장품, 장류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축제 방문객에게 판매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7년 연간 27만명이 방문하고 최근 3년간 평균 18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하는 등 마을과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또한 알프스마을은 숙박시설, 운동시설, 체험관 등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7년 ‘농업·농촌 자유학기제 현장체험처’(농림축산식품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준환 대표는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떨어진(낙과) 박의 처분과정에서 ‘박’이 미백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에 착안하여 화장품 개발을 시작했으며, ‘박 화장품’은 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첫 중국 수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알프스마을은 20여명의 고용창출을 하고 마을주민들이 축제 기획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법인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 지급 및 불우이웃 돕기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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