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연구실 체험 프로그램, 8월 31일까지 지원 가능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얀 르부르동)와 (사)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정선주)이 ‘사이언스 오픈랩’에 참여할 국내에 거주하는 여자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진행 예정이며, 과학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과학실험현장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로레알코리아와 (사)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사이언스 오픈랩은 10월 6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지역의 21개 우수 과학자 연구실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연구실에서 수행되는 프로젝트 이론 강의와 함께 연구실 탐방, 연구 내용을 체험하게 된다. 또 과학자 선배와 만나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는 멘토링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제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이호영(서울대 약대) 교수도 참가해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과학분야에 관심있는 개인(학생 지원서와 과학교사 추천서), 단체(학생명단을 포함한 교사 지원서, 학교별 15명 이내)는 여성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8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여성생활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기한 내 참가 의사 여부를 반드시 확정해야한다.
체험 수료 후에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명의의 ‘사이언스 오픈랩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세계는 과학을 필요로 하고, 과학은 여성을 필요로 한다”는 기업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과학계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함께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과 ‘사이언스 오픈랩’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