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경제신문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교육이 최고의 복지다'를 주제로 '글로벌 인재포럼 2012'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다니엘 샤피로 하버드대 교수 외에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국제경제학 교수(전 IMF 수석 부총재)와 리처드 프리먼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를 비롯해 보잉, GE 등 글로벌 기업 및 UNESCO,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조장희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소장, 박성훈 고려대 국제대학원 원장 등이 좌장 및 연사로 참여한다. 
 
포럼은 23일 3개 공동 주최기관장 및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4일에는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세계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국제공조 강화와 인재양성 방안'을, 다니엘 샤피로 하버드대 협상학 교수가 '설득(소통)하는 인재, 세상을 바꾸는 협상'을 주제로 각각 기조 연설을 한다. 
 
기조 세션에서는 대학 및 기업 인사가 참여해 전환기의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 창의적 인재양성, 학습과 일자리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기조 세션과 병행해 저성장 시대의 일자리 해법, FTA시대의 인재육성 전략 등을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도 열린다.
 
25일에는 정부의 인재정책, 글로벌 기업의 인재경영, 특성화 교육의 관점에서 3개의 분야로 구성된 12개 세션이 운영된다.
 

정부 세션에서는 고등교육, 유아교육, 스마트교육, 과학기술 인재, 교육 기부, 청년창업 등을 주제로, 글로벌 관점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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