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스타마케팅으로 전통시장 해외 홍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7월 10일, 광주 1913송정역시장에 비투비(BTOB)가 온다.

올해 2월 27일 그룹 비투비(BTOB)가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한국관광공사-큐브엔터테인먼트 업무협약식 및 한국관광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비투비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투어’를 실시, 스타마케팅을 활용해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시장을 알린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7인조 아이돌그룹 비투비(BTOB)의 서은광, 이민혁이 전통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교류하고 함께 시장을 체험하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광주1913송정역시장(사진= 광주시청)

‘2018 전라도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 1913 송정역시장에서 일본,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15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와 연계해 해외 언론인 및 파워블로거 10여명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SNS 기자단 50여명이 광주 1913송정역시장 뿐만 아니라 전주남부시장, 서울 통인시장, 망원시장 등을 둘러보고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이번 스타 마케팅 이벤트를 위시한 해외 홍보 및 상품화, 수용태세 개선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의 주력 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올해 전국 각지의 20개 시장으 ‘2018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하고 상품개발, 해외 박람회 참가, 글로벌 매체 온라인 캠페인 등을 통해 외래객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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