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안전사고가 잦은 인천 '월미도 유원시설'에 대한 조사가 민관합동으로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연이어 발생한 월미도 유원시설 안전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 중구청 함께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월미도 유기기구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월미도 소재 6개 유원시설업체가 운영하는 유기기구 85개 전체와 영업장 내에 설치된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이다.

민관합동점검단에는 문체부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한 2개 기관(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안전보건진흥원) 검사 책임자, 업계 전문가(서울랜드, 이월드), 학계 전문가(유원시설 안전관리 자문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월미도는 ‘월미테마파크’, ‘월미비치랜드’ 등 6개의 유원시설업체가 인접해 있고, 10년 이상 노후화된 기구가 다수 운영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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