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공무원 16명 정기인사 단행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대지, 광주지방국세청장 김형환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국세청은 5일 국세청 차장에 이은항 광주지방청장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김현준 국세청 조사국장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대지 서울청 조사1국장을, 광주지방국세청장에 김형환 개인납세국장을 인사발령했다.

국세청은 이날 고위공무원 가급 3명과 나급 1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6일자로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는 6월말 주요 직위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여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질적 탈세를 근절하여 공평과세를 구현하는 등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은항 국세청 차장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광주지방국세청장, 감사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치밀한 세원관리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준법·청렴세정 노력을 적극 전개하여 세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발탁됐다.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조사국장, 징세법무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대기업 등의 고의·지능적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서울청 조사1국장,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성실한 중소규모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고, 맞춤형 신고 안내서비스 제공 등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1984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개인납세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홈택스 신고도움 서비스를 개편하여 납세세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고, 고소득자영업자와 변칙 상속·증여 혐의자에 대한 불성실 신고혐의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등 성실신고 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인사 내용]

▲고위공무원 '가'급 3명

국세청 차장 이은항(광주청)
서울지방국세청장 김현준 (국세청 조사)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대지 (서울청 조사1)
 
▲고위공무원 '나'급(13명)
 
광주지방국세청장 김형환 (국세청 개인납세)
국세청  기획조정관 강민수 (국세청 전산정보)
   〃   전산정보관리관 정철우 (서울청 국제거래)
   〃   감사관 김창기 (서울청 조사2)
   〃   개인납세국장 권순박 (교육원)
   〃   조사국장 김명준 (국세청 기획조정)
   〃   소득지원국장 박석현 (중부청 조사3)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임광현 (서울청 조사4)
      〃      조사2국장 한재연 (국세청 소득지원)
      〃      조사4국장 임성빈(국세청 감사)
      〃      국제거래조사국장 김동일 (중부청 조사4)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정목 (부산청 조사2)
      〃      조사4국장 이청룡 (부산청 징세송무)
( 2018. 7. 6. 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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