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실내공기 바로알기' 포럼 5일부터 연말까지 4차례 개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대국민 포럼 제1회 행사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지하 1층)에서 열렸다. 

환경부와 한국실내환경학회(회장 임영욱)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올해 말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총 네차례 포럼 중 첫 회다.  

이번 포럼은 국민들이 실내공기를 관리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내공기 오염물질 줄이는 법,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행동수칙 등을 알려준다.

이날 첫회 포럼에서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이산화질소 등을 배출하는 오염원의 종류와 특성, 저감방법 등을 다뤘다.

지선하 연세대 교수는 ‘흡연과 실내공기’에 대해, 양지연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는 ‘생활화학제품과 실내공기’에 대해, 심인근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는 ‘주방에서의 조리와 실내공기’에 대해 각각 전문가 주제발표를 했다.

FITI 시험연구원 김재필 주임이 '다양한 시설군별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실내환경학회 임영욱 회장을 좌장으로 하여 동아일보 이미지 기자,- 미세먼지 해결 시민본부 김민수 대표,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세걸 운영위원장,- 에코맘코리아 문명희 본부장이 토론을 벌였다.

9월의 2회 포럼에서는 ‘환기대(對)청소대(對)공기청정기’를 주제로 효과적인 환기 방법,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위한 청소법, 공기청정기 효과와 관리방법 등을 논의한다.

11월에 개최될 3회에서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실내공기 잡학사전’이라는 주제로 운전 중 차내 미세먼지 관리법, 다양한 간이측정기 활용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12월의 4회 포럼에서는 ‘어찌할 줄 몰라 답답했던 이야기’를 주제로 국민들로부터 접수받은 궁금증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포럼 운영기간 동안 국민들로부터 실내공기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 실내공기가 나빠 답답했던 사연 등을 이메일(kosie@hanmail.net)로 상시 접수받는다. 또한 위의 궁금증과 답변은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100문 100답(가칭)’ 형태의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내년 초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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