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7월 1일부터 3주간 개발도상국 소비자업무 담당 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과 코이카가 함께 7월 셋째주까지 개발도상국 소비자업무 담당 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과 코이카가 함께 7월 셋째주까지 개발도상국 소비자업무 담당 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업무 선진화 및 전문가 양성(Improving & Specializing Consumer Affairs)’ 과정에는 부탄, 미얀마, 인도네시아,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튀니지,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사모아 등 11개국 총 2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경제개발 우선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비자보호 법제가 미흡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소비자행정 추진체계, 소비자원의 소비자보호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국가기술표준원, 소비자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 이루어진다.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연수생 입교식에서 “글로벌화 되고 있는 소비자문제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으므로, 이번 연수과정이 이러한 국제 소비자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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