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업기술센터, 화훼류, 채소모종 등 지원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4곳에 농업·농촌 이해하기 과제활동에 필요한 화훼류 및 채소 모종과 퇴비·비료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자은초등학교 학생들이 농업, 농촌 이해를 위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고 있다 (사진= 신안군)
자은초등학교 학생들이 농업, 농촌 이해를 위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고 있다 (사진= 신안군)

신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학교 교육과 연계한 산학협동차원에서 학교4-H회원을 대상으로 과제활동을 위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안군 내 자은초등학교, 증도중학교, 흑산중학교, 안좌고등학고 70여명 학생들은 고추, 토마토, 가지 등 7종의 모종과 화단 조성하기, 해바라기, 부용화 등 각종 모종을 심고, 가꾸었다.

자은초등학교 4-H지도교사는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여 학생들의 농촌사랑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수확한 농산물로 인근 경로당,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4-H기본이념을 실천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영농체험 활동 및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풍물놀이, 부채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4-H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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