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200명 신규 채용 계획도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계약직 전원을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하반기에도 약 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한샘 상암 사옥 (사진= 한샘)
한샘 상암 사옥 (사진= 한샘)

한샘은 전체 임직원 3,000여명 중 4%에 해당하는 120여명의 ㈜한샘에 근무하는 계약직 전원을 8월 1일부터 정규직 전환한다. ‘비정규직 제로화’를 통해 차별없는 근로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한샘은 ‘가고 싶은 회사, 머물고 싶은 회사’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여성과 엄마가 행복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모성보호제도를 강화했다. 임신 전 기간 6시간 근무와 PC-OFF제 도입, 육아휴직 2년으로 연장,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시행 등으로 능력 있는 여성 임직원이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정시퇴근 독려, 가족 휴가 확대, 연차 소진 장려 등으로 임직원 ‘워라밸’을 돕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퇴사율은 낮아지고 근속연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근속연수는 전 직군에서 약 1년 정도 늘었다. 퇴사인원은 1/3수준으로 줄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한샘인의 경쟁력이 곧 한샘의 경쟁력이다. 회사는 한 번 채용한 인원은 회사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