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하림은 대표이사로 박길연 사장을 선임하고, 2030년까지 가금식품 분야 세계 10위권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하림 신임 대표이사 박길연(사진=하림 제공)
하림 신임 대표이사 박길연(사진=하림 제공)

박길연(56)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사육현장에서 판매본부장을 맡았고, ㈜올품의 영업본부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한강씨엠 대표이사를 맡아 닭고기 계열화사업의 사육과 생산, 영업과 경영까지 전 부분을 두루 경험했다.

취임사를 통해 “국내 닭고기 산업의 선도 기업인 하림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더없는 영광이면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기 목표 2가지를 “하나는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2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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