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스타벅스는 현금없는 매장을 전국 103곳으로 확대한다.

㈜스타벅스커리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현재 운영하는 현금 없는 매장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3곳을 포함해, 오는 16일부터 10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전국매장의 현금 사용 사용 결제 비중은 7% 수준이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신용카드나 모바일 페이 등 현금 외 다른 지불방법을 사용하는 고객 비중이 높고, 디지털 인프라 역시 다른 나라들 보다 훨씬 앞서고 있어, 이번에 현금 없는 매장 확대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석구 대표는 “앞으로도 보완할 점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등을 통해 최적화된 현금 없는 매장 운영을 해나가며, 보다 나은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은 물론 미래 신용사회로의 진입에 대한 선도적인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금 없는 매장 100곳은 현금거래율이 5% 미만인 매장들로 선정됐다.

매장들은 소비자에게 신용카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 현금 외 다른 결제수단을 사용을 권하며 현금만 소지한 소비자에게는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토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