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노령기초연금이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기초연금은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도입됐으며,  제도 도입 당시 기준연금액을 20만원으로 설정한 후, 매년 4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 하여 소폭 인상해 왔다.

9월부터 지급될 기초연금은 제도 도입 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다. 약 500만 명의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인상 혜택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48.8%로, OECD 평균인 12.1%의 약 4배 수준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을 2021년에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도 25만원으로 인상된다.

현재는 20만9,960원이 지급되고 있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은 2014년 7월 약 2배 인상된 이후 기초급여액은 매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정도 인상되었으나, 큰 폭의 기초급여액 인상으로 중증장애인가구의 빈곤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도 기초연금과 같이 2021년도에는 30만원으로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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