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활력 제고를 위한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된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과일, 와인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가족형 휴양·체험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과 태양광 등 지역 전략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 두 지역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되는 두 개 사업은 2016년 선정 사업으로, 선정 후 주민의견 수렴, 전문기관 검토, 관계기관 협의,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다.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6차 산업 관광지 개발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터널, 와인연구소, 힐링센터, 웰니스 단지 등을 조성, 지역자원을 단순 생산·가공하는 것에서 체험을 통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함으로써 인구 감소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농촌 활성화 모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동 지역의 40여 개 와인 농가와 국악와인열차, 국악체험촌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 과수농가 수익 증대, 지역의 와인전문가 육성 등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태양광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등 새로운 전략산업과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한 규제특례와 홍보 효과 등을 통해 입주기업 유치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산업단지가 지역 내에서 폐쇄된 공간이 아닌 지역 내의 핵심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주민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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