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어촌마을 3곳에 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화 마을로 개발한다.

완도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관내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약산면 장용리 면소재지 항공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관내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약산면 장용리 면소재지 항공 사진 (완도군 제공)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19년 착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약산권역 거점 개발 사업과 신지 동고·청산 진산 마을 특화 사업 등 총 3건이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에 주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해 지역 내 자원을 조사하고 발전 방안을 찾아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한 결과 완도군 어촌마을 3곳이 선정됐다.

군은 약산권역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2019년부터 4년간 67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지 중심지, 안전한 생활 중심지, 즐거운 커뮤니티 중심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신지 동고마을은 32억 원을 투입해 톳을 특화한 소득창출 모델로, 청산 진산마을에 20억 원을 투입해 슬로시티 청산도의 일출 명소를 가꿀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여 더욱 살기 좋은 어촌마을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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